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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중공업개발공사, 국내 최초 국제철도연합 가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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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2-17 07:08 조회2,9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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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횡단 광계철도 투자 협의 중

코리아중공업개발공사(대표이사 Patrick Jun)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국제철도연합, UIC(Union Internationale des Chemins de Fer , International Union of railway)에 가입 승인을 받아 등록되었다.

UIC는 지난 11월 19일 자체 공보를 통해 신규 승인 기업을 발표하고, 이에 한국 최초로 코리아중공업개발공사(KHIND, Korea Heavy Industry and Development)가 신규 승인 등록되었음을 밝혔다.

UIC는 철도차량 및 운전방식의 규격화(規格化)와 향상(向上) 등을 목적으로 하여, 1922년에 설립된 국제적인 조직으로 전 세계 대부분의 주된 철도와 운영회사들이 가맹되어 있다. 국제 철도의 규격 기준을 만들고, 규격 승인을 담당하는 국제 조직으로, 해외 철도개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입 승인을 받아 등록기업이 되어야만 한다.

때문에 가입 승인 절차가 까다롭고 그 기준이 높다. KHIND는 한국 기업 최초 등록이란 의미로 등록번호 6100을 부여 받았다. (대한민국 국가번호 ‘61’ + 등록 순서 ‘00’)


KHIND는 에너지 기업으로 베네수엘라의 원유 및 가스전 개발과 국제 유통을 담당하고 있고, 투르크매니스탄 및 중동의 가스와 원유를 유럽으로 수출하는 것을 추진 중인 국제 에너지 기업이다. KHIND는 금년 초 국제 물류산업의 중추인 철도개발 분야에 사업부문을 확장할 것을 선언했다.

이후 국제개발 PM 및, 최근 슬로바키아에 진행 중인 Vienna (오스트리아)-Kosice (슬로바키아)총 구간 (600Km 총 공사비 10B) 의 철도공사에 대한 발주의향을 받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러시아에서 북한을 경유해 대한민국의 강원도 속초를 종착역으로 하는 광계 철로 공사 및 운영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슬로바키아-비엔나 구간의 광계 철로가 건설 완료되면, 슬로바키아는 러시아 유라시안 철도의 유럽 관문으로 광계 철로에서 유럽 표준 철도로 변환되는 기착지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만약 그 철도가 북한을 통해 한국 강원도까지 광계 철로로 이어진다면, 한국에서 육상운송을 통해 유럽까지 철로 변경 없이 한번에 물류 유통이 가능해 진다. 이럴 경우 획기적으로 물류비용을 줄이고 그에 따른 부수적인 수익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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